서울, 대설 경고 발효! 찬바람 불며 인명피해까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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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tents Plus

지난 26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제설 작업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30일에는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점입니다.

매서운 한파, 지역별 기온 전망

29일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30일 오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1도로 다양하게 분포될 예정입니다. 낮 기온 또한 영하권에 머물 것이며,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0도 이하로 남아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지며 한파가 격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보는 피해, 농업시설 피해 속출

전북 지역에서는 사흘간 최대 42㎝에 이르는 폭설로 인해 농업시설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임실 지역은 42.5㎝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진안, 장수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축사가 무너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속되는 눈과 한파, 교통안전 주의 필요

한편 대설이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에서는 여전히 약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되었습니다. 30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또는 낮 동안 충남과 전북 지역에 적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지역에서 쌓인 눈 때문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귀경 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강풍과 풍랑 특보,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

30일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서는 순간풍속 55㎞/h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서 외출 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바람이 30∼70㎞/h로 매우 강하게 불 사용할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행정당국의 대응과 피해 복구 노력

전북도는 이번 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며 군부대와 함께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 조치와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겨울철 대설의 연관성

한파

여러 전문가들은 현재의 극단적인 날씨가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기후 문제는 단순히 자연 재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차후에 이러한 강한 눈과 한파의 빈도가 증가할 가능성도 많으므로 이와 관련된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렇듯 전국적으로 대설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안전과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랍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