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의 첫 발걸음, 해피니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부가세 신고 후기 (+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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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tents Plus

사업 개시와 첫 번째 신고의 중요성

2024년 8월 8일, 해피니스 디자인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건설업과 도매 및 소매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첫 몇 달 동안은 큰 수익이 없었지만, 몇 가지 행정 절차를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25년의 첫 달이 되면서, 국세청으로부터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라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이는 막 사업을 시작한 저에게는 다소 벅찬 일이었죠. 하지만, 직접 신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 첫 발을 내딛다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 ‘부가가치세 신고’ 화면에 접속하니 시작부터 약간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필요한 매입 내역이 자동으로 조회되지 않던 이유는 자료 조회 기간이 따로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정된 날짜에 맞춰 16일에 다시 접속하니 상황이 확 풀렸습니다!

사업자등록

신고 대상자를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중에서 선택해야 했는데, 저는 간이과세자로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자 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니, 관련된 모든 정보가 한눈에 페어워서 훨씬 편리했습니다.

신고 과정의 세세한 단계들

입력 후 저장하기를 누르고 다음 단계로 이동했는데, 이때 매출로 잡힌 내역이 자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가 이렇게 숫자로 나타나다니 감동적이었습니다. 매출세액과 공제세액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모습을 보고서는 시스템의 유용함을 실감했습니다.

매입 세금계산서에 대한 공제세액도 확인하기 위해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클릭했습니다. 처음엔 아무런 내역이 없었지만, 불러오기 버튼을 누르자 제 사업자로 발행된 계산서들이 마치 쇼핑 목록처럼 나열되었어요.

신고 마지막 단계의 놀라운 결과

사업자등록

마지막으로 실적을 단순화하기 위해 업종을 건설업으로 선택했습니다. 매출의 대부분이 이 부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모든 항목을 정확히 입력한 후 ‘이대로 신고하기’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온 결과는 기대 이상의 반가움이었습니다!

공급대가 합계금액이 4천8백만 원 미만으로, 납부 의무에서 면제되었다는 메시지를 접했을 때는 한없이 기분이 좋았고, 동시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업자 등록을 하고 처음 몇 개월 동안의 활동이었기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니 더할 나위 없는 결과였습니다.

이제 시작이다! 내년을 위한 계획

부가세 신고를 무사히 마친 뒤, 소득이 많지 않아 신고가 주 목적이었다고 느꼈습니다. 다음 목표는 단연코 매출 증대입니다. 사업 초기에 접어든 만큼,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과 판매 촉진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뒤돌아보면, 직장 생활 때는 연말정산이 전부였던 저였기에 부가세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 우스꽝스러웠습니다. 걱정했던 만큼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경험을 통해 여러 교훈을 얻었습니다.

특별 판매 아이템, 지리산 곶감

해피니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설날 전에만 판매하는 지리산 고종시 산청 곶감이 있습니다. 이 곶감은 그 자체로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꼭 한 번 싸이소!! 진짜 맛있는 곶감을 구경하러 오세요.

사업자등록

곶감 판매도 유의미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며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상품의 질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믿음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로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