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훈, 데뷔 60주년 기념 인터뷰 “은퇴는 없다, 반드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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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김정훈

배우 김정훈이 데뷔 60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1965년 4살의 나이에 첫 발을 내딛은 김정훈은 그 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꼬마 신랑’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그의 경력은 단순한 스타 연기를 넘어, 한국 영화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아역 스타에서 하이틴 스타로 성장하며, 당시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68년 개봉한 ‘미워도 다시 한번’의 성공은 그에게 스타의 타이틀을 안겨주었으며, 이후 ‘고교얄개’ 시리즈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변화한 생황과 새로운 도전

김정훈은 현재 미얀마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귀국하게 되었고, 그 사이 정치적 혼란도 겪었다. 그는 미얀마에서 마스크팩 사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생긴 자본으로 다시 연극 제작을 해보고 싶다”는 그의 말에 담긴 열정이 느껴진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서 머물게 된 상황을 설명하며, “연예계가 많이 변해버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한 번 예술에 대한 갈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아역 배우로서의 경험과 그로 인한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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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시절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 김정훈은 “개인적으로 아역으로 활동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사라지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우려했다. “아이들은 아이답게 자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아역 시대의 인기가 주는 기쁨과 그에 따른 압박을 회상하며, “당시에도 여러 부정적인 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 과정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동시에 질투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와 미래를 향한 의지

김정훈은 현재의 연기계가 젊은 배우 위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년층을 위한 콘텐츠가 더 필요하다”며 “우리 세대도 사랑하고,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항상 돌아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팬분들이 기다려 주신다면 언제든지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경험담과 콘텐츠를 나누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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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김정훈은 “은퇴는 없다, 반드시 돌아온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복귀를 기다려 주길 바란다는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전했다. “어떤 형태로든 여러분과 소통할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의 굳건한 의지와 팬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이번 인터뷰는 그가 영화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여전히 열정을 품고 있음을 느끼게 하였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