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주연과 열애설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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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tents Plus

가수 지드래곤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습니다.

6월 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점화되었는데요. 발단은 이주연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었습니다. 그녀가 고양이와 함께 찍은 셀카 속 배경이 지드래곤의 집과 매우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입니다.

사진 속에는 벽면에 걸린 액자와 독특한 디자인의 소파, 그리고 고양이의 목걸이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를 근거로 일부 팬들은 “이건 지드래곤 집이 맞다”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드래곤 측의 공식 입장 “사실무근입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빠르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해명은 이전과는 다르게 비교적 단호하고 명료한 어조였습니다. 열애설이 끊임없이 반복되자, 소속사 측에서 선을 긋고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 벌써 다섯 번째 열애설

이번 사건이 놀라운 이유는 이들의 열애설이 벌써 다섯 번째라는 점입니다. 처음 열애설이 제기된 시점은 2017년. 이후 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양측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반복되는 열애설에 대해 양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침묵으로 일관해 왔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팬들의 의혹이 너무 구체적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셀카 속 고양이 목걸이까지 분석…팬들의 예리한 추리력

이번 열애설은 단순한 “같은 장소 추정”을 넘어서, 고양이의 목걸이까지 분석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주연이 안고 있는 고양이가 지드래곤의 반려묘로 알려진 고양이와 동일한 스타일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도 의심을 키웠습니다. 특히 과거 방송이나 SNS를 통해 지드래곤이 공개했던 고양이와 유사한 점들이 많았기에 팬들 사이에선 “이쯤 되면 사실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 의심은 소속사의 입장 발표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가? “이젠 대응이 필요해”

그동안은 침묵으로 대응해오던 지드래곤 측이 이번에는 직접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연예계에서는 특정 이슈에 대한 해명이 없다면 묵인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공식 입장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지드래곤은 최근 여러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명확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향후 활동에 불필요한 루머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려는 전략적 결정일 수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열애설, 이쯤 되면 팬들도 지친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칫 양측 모두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루머와 추측이 실제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태도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집 내부 인테리어와 고양이 목걸이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연예인과 팬 사이의 건강한 거리감 유지에 대한 필요성도 다시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건 일지 요약

날짜사건
2017년첫 열애설 발생, 양측 “친한 사이” 해명
2018~2022년총 네 차례 열애설 발생, 특별한 입장 없음
2025년 5월 28일이주연 SNS 사진 통해 열애설 재점화
2025년 6월 6일지드래곤 측, “사실무근” 공식 입장 발표

네티즌 반응은 엇갈려…“이젠 그냥 인정하지” vs “그만 좀 해라”

이번 공식 입장이 나온 후에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다섯 번째면 뭔가 있긴 한 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생활 좀 내버려 두자”, “집 인테리어까지 비교하는 건 선 넘은 듯”이라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사람들의 반응

  • “고양이 목걸이까지 분석하는 건 좀 무섭다;;”
  • “그만 좀 파라…지디가 뭘 해도 엮이는구나”
  • “다섯 번째면… 차라리 인정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정리하며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다시 한 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양측이 명확하게 선을 그으며, 소문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과 루머가 계속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사안이 어디까지 확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팬들 역시 건강한 관심과 존중이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볼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