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층 내연녀 집이 거실에서 보였다”… 김주하가 직접 밝힌 사기결혼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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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tents Plus

뉴스에서 늘 당당하고 냉철하던 앵커 김주하 씨. 하지만 그녀가 최근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결혼 생활은 많은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단순한 이혼이 아닌,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사기결혼’. 왜 그녀는 오랜 시간 침묵해야 했을까요?

결혼 전부터 어긋난 시작

이야기의 시작은 결혼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 남편은 자신이 이미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김주하 씨를 만났습니다. 결혼식을 불과 한 달 앞두고서야 서류상 이혼을 정리했을 정도였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이 사실을 김주하 씨가 알게 된 시점입니다. 첫째 아이가 태어난 뒤, 돌도 채 되지 않았을 무렵에야 진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미 아이와 가정이 생긴 뒤였습니다.

  • 결혼 전 남편의 혼인 사실 은폐
  • 결혼 한 달 전에서야 이혼 처리
  • 출산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된 상황

참는 것이 최선이라 믿었던 시간

보통 사람이라면 즉시 관계를 정리했을 상황이었지만, 김주하 씨는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부모님께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았고, 무엇보다 갓 태어난 아이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꾹 눌러 담은 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침묵의 시간 자체가 가장 힘든 싸움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거실에서 보이던 ‘16층 내연녀 집’

하지만 인내만으로 가정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사한 아파트에서 믿기 힘든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거실 창밖 정면, 맞은편 단지 16층이 바로 내연녀의 집이었던 겁니다.

집 안 상황이 훤히 보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히는 상황이었지만, 남편의 반응은 더 황당했습니다. 오히려 내연녀에게 “너무 가깝지 않냐”고 물었다는 겁니다.

외도 정황내용
위치맞은편 단지 16층, 거실에서 직접 보이는 거리
증거여성 사우나, 네일숍 카드 결제 내역
결과직접 내연녀 호수까지 확인

아이 앞에서도 선을 넘은 행동

가장 많은 분노를 불러온 장면은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김장하는 날, 마늘을 빻아달라는 말에 남편은 살림살이를 던지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내연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빠는 이모랑 방에 있었고, 나는 거실에서 TV를 봤다”는 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외도 현장에 자녀를 데려가는 것은 명백한 아동학대”라며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모든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던 시간

김주하 씨는 한때 모든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았습니다. “내가 화를 많이 내서 그런 건 아닐까”라는 자책도 했다고 합니다. 사기결혼과 외도 속에서도 끝까지 가정을 지키려 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깨달았습니다. 참는 것이 책임은 아니며, 침묵이 해결책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김주하 씨는 더 이상 숨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가정을 위해 무조건 참고 버티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 것. 그녀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남고 있습니다. 이제는 앵커이자, 엄마로서 온전히 행복하길 응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