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탱고 강습 거부 “난 결혼해서 안 돼”

Photo of author

By Contents Plus

어드벤처로 가득한 아르헨티나 여행 이야기

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아르헨티나 여행 중 여성 댄서의 탱고 강습 제안을 거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에서 박명수와 동료 최다니엘, 이무진은 라 보카 지역에서 압도적인 현지 문화를 경험했다.

‘세 얼반이’라는 여행 팀 이름으로 여행에 나선 이들은 남미의 열정으로 가득 찬 탱고의 발상지에서 신나는 순간들을 맞이했다. 세 사람은 처음부터 얼반 스타일을 고수하며 아르헨티나의 도시 문화를 즐기기로 결심했다.

사전 환전과 유쾌한 순간들

여행 도중, 세 사람은 플로리다 거리에서 환전을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시간과 언어 장벽에 마주했다. 이들은 중간 중간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Marriage"

환전소에 도착했을 때 박명수는 돈다발을 소중히 챙기며 다시 한 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경제적인 손해를 감수하고 믿을 만한 공식 환전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살고 있는 시각과 경제적 원칙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탱고의 유혹, 박명수의 반응은?

라 보카에 도착한 후, 화려한 건물과 음악이 흐르는 거리에서 그들은 탱고 공연을 지켜보았다. 그러던 중 한 댄서가 세 사람에게 탱고 강습을 제안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달라지며 박명수는 “난 결혼해서 안 돼!”라는 유머 넘치는 말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결국 엉겁결에 댄서와 함께 춤을 춰야 할 상황이 되자, 최대한 거리를 두고 시선을 피하는 등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웃음을 이끌어냈다. 유부남의 마당발이 되어버린 박명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했다.

이무진의 특별한 순간

막내 이무진은 그날,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가창력은 모자가게의 사장님에게 찬사를 받아볼 정도로 on-point였다. 아르헨티나 현지의 사람들은 이무진의 음악에 빠져들며 그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순간을 경험했다.

"Marriage"

특히 그는 라 보카에서 탱고 공연을 보며 새롭게 무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무진의 노래와 친근한 모습은 참관객에게 많은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기치 않은 전개와 다음 에피소드

방송의 끝자락에서 세 사람은 ‘티 그레’라는 유명한 휴양지로 향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긴장감이 감도는 호수 탐험이었다. 예고편에서는 물이 차오르는 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주요 멤버들이 나누는 유머와 미묘한 관계도 눈 여겨볼 만한 포인트로, 박명수가 막내 이무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웃음꽃이 만발했다. 과거 르완다 여행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얼마나 흥미로울지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듯 박명수의 여행 이야기는 단순한 여정을 넘어 다양한 인간 관계와 여행의 묘미를 펼쳐 보여 준다. 아르헨티나의 현지 문화와 함께한 이 소중한 경험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