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하나로 산타가 된 10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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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tents Plus

캐나다의 한 초등학생이 직접 만든 300개의 3D 프린터 장난감으로 병원 아이들에게 작은 기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어떻게 한 소년이 ‘작은 산타’가 되었는지, 오늘은 그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 큰 변화

이안 힌드릭스는 캐나다 매니토바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에요. 그는 지난해 쇼핑몰에서 ‘곰인형 기부 캠페인’을 보고 난 뒤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해요.

그날 이후 그는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죠.
“병원 아이들한테 줄 3D 프린터 장난감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엄마는 잠시 놀랐지만, 아들의 진심을 느끼고 응원하기로 결심합니다.

이안 힌드릭스(좌)와 이안의 엄마(우)

직접 돈을 모아 산 3D 프린터

이안은 갖고 싶은 3D 프린터를 바로 사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스스로 모아보는 건 어떨까?”라고 말하자, 바로 행동에 나섰죠.

동생들과 함께 꼬박꼬박 돈을 모아 무려 500달러를 만들었고, 그 돈으로 직접 3D 프린터를 구매했어요.

항목내용
이름이안 힌드릭스
거주지캐나다 매니토바
프로젝트 목표병원 아이들에게 3D 프린터 장난감 300개 선물
3D 프린터 구입본인과 동생들이 모은 500달러로 직접 구매

3D 프린터로 만든 ‘희망의 장난감’

이안은 손에 들어온 3D 프린터로 본격적인 선물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장난감 하나당 몇 시간씩 걸리는 작업이었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어요.

  • 직접 디자인한 미니 피규어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오브제들
  • 아이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그리고 장난감마다 “Merry Christmas”라는 문구와 함께 병원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메모가 함께 들어가요.

아무리 작은 선물이라도 ‘누군가 나를 위해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 큰 힘이 되죠. 특히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특별할 거예요.

이안이 3D 프린터로 만든 장난감들

엄마의 눈물

이안의 엄마는 아들의 행동을 보며 감동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이 자기 욕심이 아니라, 남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구나 싶어 눈물이 났어요.”

이안은 어린 나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부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도 산타가 될 수 있어요

큰돈이나 거창한 선물,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하진 않아요. 작은 마음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거든요.

이안처럼 주변 아이들, 이웃, 친구들에게 우리의 작은 선물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는 결국 ‘마음’이 만드는 날이니까요.

작은 장난감 하나도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손끝에서 나올지도 몰라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이안처럼 작은 산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