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퍼시픽이 850억 달러의 규모로 노포크 사우던을 인수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합병이 성사된다면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철도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는 전국 철도 합병의 마지막 물결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합병 배경
유니온 퍼시픽의 광범위한 서부 철도망과 노포크의 22개 동부 주 및 워싱턴 D.C.를 포괄하는 네트워크가 결합됩니다. 1869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연결한 역사적인 순간 이후, 단일 기관이 미국을 횡단하는 철도를 통제한 적은 없었습니다.
합병의 장점
철도 측은 이번 합병이 원자재와 상품의 흐름을 개선하여 배송 지연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P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병이 성사된다면 BNSF와 CSX를 포함한 나머지 주요 철도들도 합병 압박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 반응
노포크 사우던의 주주는 유니온 퍼시픽의 주식 1주와 현금 88.82달러를 포함한 거래 조건에 따라 자사의 주식을 약 320달러로 평가받게 됩니다. 노포크 사우던은 최근 26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 기업 | 주가(달러) |
|---|---|
| 유니온 퍼시픽 | 224.98 |
| 노포크 사우던 | 277.40 |
규제 환경
이번 합병은 반독점 규제 기관의 면밀한 검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철도 산업의 과거 통합이 교통 혼잡을 초래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노포크 사우던의 CEO 마크 조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철도 통합을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
합병 승인에 대한 기대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의해 높아질 수 있지만, 현재 STB는 공화당원 2명과 민주당원 2명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유니온 퍼시픽은 합병 완료 후 연간 10억 달러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음 6개월 내에 STB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 합병 승인이 이루어지면 2027년 초에 완공될 가능성.
- 노포크 사우던, 2분기 이익 7억 6천8백만 달러를 기록.
- 기타 주요 고객사, 완료 시 혜택을 기대.
이번 거래가 철도 산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