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드라마 맞나요?” 요즘 온라인이 아주 시끌시끌합니다. 바로 ‘역사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 때문인데요. 드라마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까지 건드린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역사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개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지난달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한국 드라마 투자 설명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해외 방송사나 투자자들에게 우리 드라마를 선보이는 자리였죠.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번에는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아니, 이런 역사왜곡 논란이 있는 작품을 왜 국가 지원 작품으로 선정하고 해외까지 내보냈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건데요.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이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하니, 더욱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부분이 문제였길래 이렇게까지 난리가 난 걸까요? 가장 큰 논란은 바로 ‘역사왜곡’입니다. 주인공인 이안 대군이 즉위식에서 쓴 왕관 때문인데요. 원래 대한제국 황제는 12줄짜리 면류관을 써야 하는데, 극에서는 제후국 군주만 쓰는 9줄짜리 ‘구류면류관’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모자라 신하들이 ‘만세’ 대신 ‘천세’를 외치는 장면까지 등장하면서,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 거죠.
이쯤 되면 제작진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결국 지난 16일, 제작진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세계관 설정과 역사 고증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시대 예법 변화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실수라고 해명했는데요. 주연 배우인 아이유 씨와 변우석 씨도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제작진과 배우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논란이 있기 전에도 국가 지원 작품 선정 과정이 너무 안일했던 것 아니냐”, “나라 망신이다”, “정말 부끄럽다”는 등 따끔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처럼 우리의 역사를 다루는 작품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국가적인 지원을 받는 작품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철저한 검증과 윤리 의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쩌면 ‘역사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은 우리에게 역사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는 이런 논란 없이, 오히려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알리는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