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허남준, 인생 캐릭터 경신? 역대급 변신 스토리

Photo of author

By Contents Plus

여러분, 혹시 요즘 드라마 ‘멋진 신세계’ 보시는 분 계신가요?

아마 ‘아, 그거?’ 하고 고개를 끄덕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저도 처음엔 그냥 좀 뻔한 로맨스 코미디겠거니 했는데, 웬걸요.배우 허남준 씨의 ‘멋진 신세계’ 활약 덕분에 드라마 보는 맛이 제대로 살아났더라고요.

이번 드라마에서 허남준 씨는 완전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악당 같기도 한 재벌 3세부터,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사극 속 대군까지. 정말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이 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조선 시대 희대의 악녀가 300년 후 엉뚱한 무명 배우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요즘 드라마 시청률도 계속 오르고 있어서 자체 최고 시청률 6%까지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보통 로맨스 드라마면 남녀 주인공이 서로 좋아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이 드라마는 시작부터 서로 ‘나쁜X’, ‘악당’ 하면서 으르렁거리는 ‘혐관'(혐오 관계)으로 출발해요. 이 점이 은근히 신선하고 재밌더라고요.

허남준 씨가 맡은 역할은 ‘차세계’. 이름만 들어도 알겠지만, 돈 엄청 많은 재벌가 회장 손자예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갑질이 일상인 인물이죠. 사실 로맨스 장르가 아니었다면 그냥 빌런이라고 불렸을 법한 캐릭터예요.

그런데 이 까칠한 차세계가, 300년 전 희빈 강씨가 빙의된 신서리(임지연 분)를 만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요. 처음에는 신서리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에 “이런 여자 처음이야!” 하면서 당황하는데, 이게 또 예전에 많이 보던 ‘나쁜 남자’ 재벌 클리셰를 딱 따르고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시청자들은 허남준 씨가 연기하는 차세계의‘다정한’ 디테일을 발견하면서 ‘와, 이 로맨스 진짜 설렌다!’ 하고 느끼고 있다는 거예요.

처음엔 신서리한테 ‘파락호’라고 불릴 정도로 온갖 나쁜 말만 하던 차세계가, 점점 그 위악(위협적이고 악의적인 태도) 뒤에 숨겨진 진짜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해요.

예를 들어, 원래 서늘해 보이던 눈매 위로 짙은 눈썹이 살짝 올라간다거나, 톡 쏘던 말투에서 “아야 한다고” 같은 귀여운 단어가 툭 튀어나올 때, ‘어? 얘 좀 귀여운데?’ 하는 반전 매력이 튀어나오는 거죠. 이런 섬세한 부분들을 허남준 씨가 정말 잘 살려내고 있어요. 상대 배우 임지연 씨가 “그런 눈으로 보니까 내가 자꾸 오해하잖아”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제가 보기에도, 허남준 씨는 차세계라는 인물이 진짜 사랑을 배워가는 ‘미성숙함’에 집중한 것 같아요. 소속사를 통해서도 “초반에는 완벽해 보이지만, 이 인물이 내면에 숨기고 있을 구멍이나 약한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고 하더라고요.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훨씬 인간적인 매력과 따뜻한 포인트가 많다”고 덧붙였는데, 이런 인터뷰 내용을 알고 보면 캐릭터 해석이 정말 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상대역 임지연 씨와의 케미스트리도 엄청나요. 두 사람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정말 흥미진진해서, 해외 반응도 뜨겁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 3일 만에 44개국에서 10위 안에 들면서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할 정도였다니, 정말 대단하죠?

“요즘 SBS 드라마 전성기 시절 보는 것 같다”는 찬사까지 나오고 있다고 해요. 전형적인 남녀 관계를 살짝 비튼 신선함이 통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 기회를 통해 허남준 씨도 로맨스 남자 주인공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예전에 ‘유어 아너’에서 검증된 악역 연기에,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말랑말랑한 감정 연기까지 더해져 정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혼례대첩’으로 사극 경험도 있어서 그런지, 이번 ‘멋진 신세계’에서 조선 시대 인물인 이현 역까지도 차이를 두어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이에요. 실제 역사 속 인물과 비교하며 추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요.

많은 호평에 대해 허남준 씨는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리며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진정성 있게 연기하겠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들도 끝까지 재미있게 봐달라”고 겸손하게 당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멋진 신세계’에서 허남준 씨의 ‘멋진 신세계’ 활약은 단순한 연기 변신을 넘어,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그가 또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