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13% 넘긴 드라마, 그런데 왜 난리가 났을까요?
요즘 난리 난 드라마 아이유 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 최고 시청률 13.8%까지 찍으며 승승장구하나 싶었는데, 뒤늦게 터진 역사 왜곡 문제 때문에 드라마 팬들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였길래?
문제는 11회에 나온 장면이었어요. 극 중에서 주인공 이안대군이 왕이 되는 순간, 머리에 쓴 모자부터 신하들이 외치는 구호까지… 이게 영락없는 중국식이라는 지적이 나왔죠. ‘구류면류관’을 쓰고 ‘천세’를 외치는 걸 보고 많은 분들이 ‘이건 아니다’ 싶으셨던 겁니다. 가상의 입헌군주국이라지만, 우리나라 역사와 너무 동떨어진 설정에 분노하신 거죠.
중국 동북공정 겹치며 불난 집에 부채질
하필이면 요즘 중국의 동북공정 때문에 예민한 시기인데,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으니 반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국식 다도를 하는 모습까지… “우리 문화를 제대로 보여줘도 모자랄 판에 왜 이러냐”는 질타가 쏟아졌죠. 저도 사실 주변 친구들한테 “이거 너무한 거 아니야?” 하는 얘기를 몇 번 들었거든요. 괜히 따라 했다가 우리나라 역사 왜곡에 빌미를 주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종영날, 팬 앞에서 눈물 보인 아이유
그런데 말이죠, 이 논란이 한창일 때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아이유 씨가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해요. “(드라마와 앨범 준비로) 더 잘해야겠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야겠다”는 말을 하면서요. “실망을 끼쳐 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내 잘못”이라며,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 부족한 부분, 더 채찍질해주세요”
특히 “여러분께서 하시는 말씀은 다 이유가 있고, 다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더 말씀해주시고 더 혼내주시고 다그쳐주시고”라며 팬들의 질책까지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진심 어린 말에 많은 팬들이 감동받았다고 해요. 저도 그 말을 듣고 ‘아, 정말 아이유 씨가 이번 일로 많은 걸 느끼고 책임감을 느꼈구나’ 싶었습니다.
논란은 계속, 아이유의 진심은 전달됐을까?
사실 제작진은 이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장면의 수정 방침을 밝히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OTT 등에서는 해당 장면이 그대로 나오고 있어 논란이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MBC와 디즈니+ 측에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아이유 씨가 팬들 앞에서 먼저 사과와 다짐을 전했다는 점이 더욱 이목을 끄는 것 같습니다. 과연 아이유 씨의 진심이 팬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이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