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위시 컴백 논란 확산, “표절 의혹?” 팬심으로 번진 설전

새로운 앨범 발표와 함께 많은 기대를 모았던 엔시티 위시가 컴백과 동시에 거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첫 정규 앨범 ‘Ode to Love’와 동명의 타이틀곡이 공개되자마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엔시티 위시의 신곡은 정말 표절일까요? 아니면 팬들의 지나친 반응일까요?
이번 논란은 엔시티 위시의 신곡 ‘Ode to Love’가 멜론 TOP 100 3위, HOT 100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긍정적인 상황에서 불거졌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일부 방탄소년단(BTS) 팬들은 엔시티 위시가 자신들의 곡을 표절했다며 각종 SNS를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엔시티 위시의 과거 곡까지 언급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구체적으로는 엔시티 위시의 ‘Dunk Shot’ 하이라이트 부분이 방탄소년단의 특정 곡 도입부와 매우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신보 수록곡 제목이 ‘2.0’인데, 엔시티 위시의 신곡 중에도 ‘2.0’이라는 제목의 곡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미(BTS 팬클럽)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만 해도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이게 정말 맞는 얘기일까?’ 싶었을 정도로 믿기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팬심이라는 게 때로는 이렇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팬들이 같은 의견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혀 안 똑같은데 왜 같은 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아미들이 너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엔시티 위시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나오고 있습니다. “엔시티 위시가 방탄소년단을 따라 했다고?”, “하이브가 표절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연히 법적 대응을 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걸 보면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 제기된 의혹은 아닙니다. 이전에도 엔시티 위시가 출연한 광고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지난 20일 공개된 신곡 ‘Sticky’ 뮤직비디오 역시 그룹 라이즈의 ‘Odyssey’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주장으로 라이즈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차례 비슷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팬들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엔시티 위시 멤버들은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최근 콘서트에서 멤버들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기대되지 않느냐. 우리도 너무 궁금하고, 이번 활동부터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좋은 스타트를 할 수 있게 도와준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10곡이 수록된 정규 1집 ‘Ode to Love’에는 ‘Sticky’, ‘Ode to Love’, ‘고양이 릴스’, ‘위시풀 윈터’, ‘2.0’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논란들을 보면서, 팬덤 문화의 양면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다른 팬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근거 없는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K팝 팬덤 문화를 보면서 ‘이건 좀 과하다’ 싶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지금 엔시티 위시를 둘러싼 표절 논란은 팬덤 간의 민감한 감정이 얽혀 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논란들이 아티스트의 컴백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엔시티 위시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또 대중들은 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볼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결국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 이렇게 큰 논란으로 번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