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야?”
요즘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보시는 분들, 혹시 뭔가 좀 달라졌다고 느끼셨나요?
갑자기 예전보다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그것도 무려 골때녀 시청률 5년 만에 2%대 급락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2021년 첫 방송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
이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바로 ‘편성 변경’이에요.
지난 10월 23일부터 ‘골때녀’가 원래 방송되던 시간에서 수요일 밤 10시 20분으로 편성 시간이 밀렸다고 합니다.
덕분에 바로 직전 시간대에 새로운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안착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편성 변경이 ‘골때녀’에는 치명타가 된 모양이에요. 이전까지만 해도 3%대였던 평균 시청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올해 최고 시청률 4.0%와 비교하면 1% 포인트 이상 하락한 수치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시청자들이 익숙했던 시간대가 바뀌면서 습관적으로 채널을 돌리지 않게 된 영향이 크지 않나 싶어요. 특히 ‘골때녀’는 매주 고정적으로 시청하는 팬층이 두터운 프로그램인데, 이런 변화는 분명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경기는 꿀잼이었던 날!”
하지만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경기 내용까지 재미없었던 건 아니에요!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FC원더우먼2026’과 ‘FC액셔니스타’의 4강 진출을 건 뜨거운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FC원더우먼2026’은 4강에 가려면 무조건 5점 차 이상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고, ‘FC액셔니스타’ 역시 이 경기에서 이기면 4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죠.
경기 초반부터 정말이지 숨 막히는 접전이었습니다. ‘FC액셔니스타’는 역시 강팀다운 노련함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FC원더우먼2026’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을 몰아붙였어요.
아슬아슬하게 ‘FC액셔니스타’가 3대 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는 끝나가고 있었는데요.
이대로 끝나면 ‘FC원더우먼2026’은 4강 진출은 물론, 조 4위로 떨어져 꼴찌 결정전까지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겁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드라마!”
그런데 알고 보니, 마지막 순간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FC원더우먼2026’의 마시마 선수가 극적인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3대 3 동점으로 만들었어요!
정말 영화 같은 장면이었죠.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팀이 만들어낸 동점골에 경기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결국 승부는 정규 시간 안에 갈리지 않았고, 다음 주에는 이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골때녀’는 시청률은 떨어졌지만, 경기 내용은 여전히 팬들을 짜릿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보여준 한 회였습니다.
앞으로 ‘골때녀’가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이 흥미진진한 4강전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