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왜 나오신 거예요?”
배우 이광수와 박보영이 라디오 생방송 중에 ‘골드랜드’ 김성훈 감독과 제대로 붙었습니다. 무슨 일 있었냐고요? 알고 보니 ‘골드랜드’ 팀끼리도 훈훈함과는 거리가 먼(?) 폭로전이 오갔다고 하네요.
일이 시작된 건, 배우 이광수가 김성훈 감독을 소개하면서부터입니다.
“정말 식탐이 많으신 분이에요. 같이 밥 먹을 때면 저부터 빨리 먹어야 해요. 뭘 먹든 입에 있는데도 계속 넣으시는 스타일이거든요. 예를 들어 냉면이 나왔는데, 달걀부터 드시더라고요.”
이광수의 폭로에 김성훈 감독은 기다렸다는 듯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보통 냉면은 서빙해 주시는 분이 테이블에 딱 올려놓은 후에 먹기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이광수 씨는 그걸 달라고 해서 자기가 먹고 싶은 달걀 흰자만 쏙 빼먹고, 노른자는 저한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이광수는 방청객들의 야유에 억울함 폭발! “아니, 내 거라니까요! 왜 제 돈 주고 사 먹는 걸 야유해요?”라며 항변했습니다.
“감독님, 제 손 좀 그만 꺾으세요!”
이광수는 계속해서 “말 못하게 제 손을 계속 꺾는다”며 김성훈 감독의 행동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은 “이광수 씨가 거짓말하는 모습 때문에 말린 것”이라며, “양보할 수 있는데 자꾸 거짓말을 하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맞섰죠.
이광수는 답답한 마음에 “내가 노른자 풀어 먹는 게 뭐가 중요하냐. 오늘이 공개인데!”라며 토크의 방향이 자꾸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 것에 속상함을 내비쳤습니다. 저 같아도 이럴 때 참 답답했을 것 같아요.
두 사람의 티격태격에 결국 박보영에게 김성훈 감독을 소개할 기회가 넘어갔는데요. 박보영은 “골드랜드를 연출하신 감독님”이라고 짧게 소개했고, 이에 김성훈 감독은 이번엔 박보영을 타깃 삼았습니다.
“아니, ‘좋았다’ 한마디면 되잖아요?”
김성훈 감독은 얼마 전 있었던 일을 꺼냈습니다. 시리즈를 만들 때 배우들이 어떻게 봤는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특별한 장소에 모였는데,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한 박보영 씨가 제일 떨렸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보영 씨랑 같이 영상을 보는데, 중간쯤 봤을 때 연락이 왔어요. ‘이 장면이 좀 아쉽네요’라고요. 저도 ‘나도 아쉬워’라고 답했죠. 그런데 그 다음날까지 아무 연락이 없는 거예요. 다 보고 나서 ‘좋았다’, ‘싫었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하는데 ‘아쉽네요’ 딱 한 마디만 보내고 연락이 없으니, 저 혼자 별별 생각을 다 하게 되더라고요.”
이 말을 들은 이광수와 박보영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감독님, 나와서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저희가 감독님 망하게 하려고 나왔어요?”
“내내 좋은 얘기만 해도 모자랄 판에, 여기 나와서 왜 그러세요!”
두 사람은 마치 친구처럼 김성훈 감독을 다그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이렇게 친한 사람들끼리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장난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쩌면 이것이 ‘골드랜드’ 팀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증거일지도 모르겠네요.
한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세상에서 금괴를 차지하기 위한 생존 스릴러로,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이광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감독님, 저희 계좌번호 공개할까요?”